청설모 한 마리
갑자기 나타나 무언가 주워 먹는다.
비에 젖은 털로 더 동정심 유발케 한다.
가지고 있던 것 다 먹고는
겁도 없이 사람에게 다가온다.
비 내리는 가운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청설모!
사람을 피하기보다 불러주자
사람에게 다가서는 청설모로 오히려 사람이 놀랄 지경,
굶주리지는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먹을 것 주자
날름 받아서는 순식간에 나무 타고 멀리 사라져 버린다.
참 엉뚱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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