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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양주 불곡산~~~1

by 나리* 2020. 4. 25.







처음부터 산행 목적 아닌 다른 계획 있었지만

어쩌다 본의 아니게 산행이 되고 만다.

불곡산은 다행히 초행이라 아무렴 어떠랴.

가볍게 본격적인 산행 이어지는데

상봉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고 순조로웠지만

임꺽정바위 향한 코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바위산으로 험하고 바람마저 모든 것 날려버릴 정도로 몰아친다.

 곳곳에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잠시도 긴장 풀 수 없는 행군 되지만

다행스럽게도 평소 좋아하는 각종 동물 모양

또는 이색적인 바위들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높지도 않고 서울에서 멀지도 않은 양주 불곡산이

이토록 매력적일 수가 수가 있을까? 새삼 느끼며 더 늦기 전

중간중간 빼먹은 바위들까지도 시간 여유 갖고

다시 살펴볼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매화말발도리 꽃피우고 있어 반가운데

예쁘게 담을 겨를 없이

 대충 하고 지나치는데 아쉽다.










멀리 임꺽정바위 쪽을 가야 하는데

날씨마저 사람까지 날려버릴 것 같은 기세다.

보기보다 가파르게 느껴진다. 

하산하자는 일행과 여기까지 왔으니 오르자는 쪽

하지만 여기서는 선택의 여지없이 오르게 된다.










매화말발도리 꽃피우고 있다.









조팝나무도 이제야 꽃을 피운다.
















불곡산 5보루



































팽귄바위! 누가 이런 모습에

감히 섣불리 낙서할 수 있을까?

몰염치한 사람들~

































앞으로 대규모 각종 단지가 들어서면  

대단할 것 같다.




























평소 등산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들 매력에 산을 찾게 된다.

둘레길보다는 정상 오르기를 좋아한다.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서있으면 힐링이 되면서

 에너지 충전이 절로 되는 것 같다.
















































불곡산 최정상 상봉이다.















이 바위도 어떤 동물 형상을 하고 있는데

딱히 이름 붙일 생명체가 떠오르지 않는다.














살짝만 건드려도 두 쪽으로 포개진 바위

바로 아래로 떨어질까 염려된다. 









행여 미끄러져 흘러내릴까 불안한 마음에

반듯하게 해놓고 오는 센스!









솔방울로 봐서

수령이 꽤 될 것 같은 소나무다.









바위틈에 곧잘 뿌리내리고

대견한 모습들이다.









불곡산 진달래 대부분 거의 다 졌는데

늦게까지 꽃피우고 있다.





















수형이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

 오래오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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