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매번 이런 바위들을 바라볼 때마다.
마치 큰바위얼굴 같은
어떤 형상이라도 찾겠다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참 재미있는 모습들을 떠올리게 된다
여기서도 멀리 있는 바위에는 고릴라 같은 모습이,
앞의 바위에는 털이 덥수룩한
양을 연상하게 되는데 나만의 생각일지?
'붉은머리오목눈이'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속담의 새가
바로 이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다.
생태 우수지역이란 표지판 걸맞게
새들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다.
수주팔봉 등산 후
식당 점심 예약 시간보다 이른 하산,
어쩔 수 없이 시간 보내기 위해
잠시 머무는 동안
주변 풍경 담아본 것들이다.
아래는 정상을 다녀올 일행 처음 기다린 곳에서
다리 건너 둑길도 걸어보고,
마을도 구경하면서 가을을 느껴본 것들이다.
어느 집 담벼락, 아욱 꽃이 수줍은 듯
빠끔 얼굴 내밀고 있다.
시골집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정겨운 모습에
자연스레 발길 향하게 한다.
귀경길,
차 안에서 예쁜 노을 노렸지만
창족이 아니어서 실패
겨우 건진 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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