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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삼강주막

by 나리* 2016. 11. 9.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곳으로

민속자료 제134호로 2005년에 지정되었다.

옛 주막을 현대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금천과 내성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곳으로 

예전에 삼강나루터가 있던 장소다.

한때는 하루 30회 이상 나룻배가 다녔던

 교통의 요지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하나의 주막과

보부상과 사공들의 숙소가 있었는데

1934년 대홍수로 주막만 남고

 나머지 건물들은 하나 떠내려갔다 한다.

  

 

 

 

 

 

지금은 주막이 복원된 건물이기는 하지만

500년 된 회화나무가 대홍수 때

주막을 지켜준 듯 느껴진다.

 2006년 주모할머니가세상을 떠나시면서 방치되다

2007년에 새로운 주모로

 손님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상주의 한 목수가 회화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면 사고가 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에

나무를 베기 위해 강을 건너왔는데

마을 사람들이 회화나무가 

마을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렸지만

목수는 연장을 가져다 놓고

나무 밑에서 잠시 낮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나는 나무의 신이다'

이 나무를 베면 네가 먼저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후 겁을 먹고 두려움에 포기하여

오늘날 회화나무가 살아남게 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돌돌의 유래로

농촌의 청년이 장성하면

어른으로서 인정받는 의례에서 시작되었는데

지역 특성상 인력이 필요할 때

 돌을 들 수 있는 정도에 따라

품값이 정해지는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단체 관광객들의 기념촬영.

 

 

 

 

 

 

 

 

주변 경관과 함께 삼강마을이

 녹색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일반 나들이객들은 물론

 먹거리, 볼거리, 각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주변 환경 정리에 한창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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