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다녀오던 중 이명박 대통령 생가 표지판을 보고 찾아갔는데
포항 흥해읍 조그만 시골 마을
표지판 앞에 차를 세우고도 어리둥절 위치를 몰라 헤매던 중
마을 분에게 여쭤본 후에야
좁은 골목길을 따라 생가를 어렵게 찾았는데
그러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과 함께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때 마당 한쪽에 할머님 한 분의 설명으로
겨우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었는데
전에는 도로변 지인의 집을 생가라 소개되었는데
실제 유년시절부터 살았던 집은 이곳(기념품 판매소)이라신다.
대통령이 난 곳, '이곳이 명당은 명당인가 보다'
아무도 찾지 않을 골목 깊숙한 곳에
기념품 판매로 수익을,
해설로 뒤늦게 일하실 기회를 얻게 되셨으니
어찌 좋은 일이 아니랄 수 있겠는가?
나의 이 한마디로 좌중은 웃음바다가 되었는데
대통령 생가 방문치고는 많은 실망을 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없어
현재는 덕실관을 지어 관광객들을 맞는다고 한다.
왼쪽에는 벽돌로 지은 계량 주택이 자리하고 있다.
골목 안쪽에는 또 다른 집 마당에도
한약재 등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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