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고도 481m이며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677년에
암자를 지었던 곳이 삼막사(三幕寺)의 기원이며
이 세 고승을 지칭해 '삼성산' 이라 칭했다는 설에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편 민간에 전하는 말로는 무학, 나옹, 지공 세 큰 스님이
각각 절을 짖고 살았기 때문에'삼성산' 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
관악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산이 가파르지 않고 완만하며
적당히 운치있는 바위들도 있어 산을 타는 재미도 었었다.
등산을 하기에는 매서운 날씨였지만
휴일이라 산을 찾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눈과 함께 땅이 얼어 미끄럽기도 했지만 아이젠으로 무장하니
큰 불편함은 없이 무사히 등산을 할 수 있었다.
감기기가 있어 무척이나 망서리다 강행한 산행이었는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는 등산이라 나쁘지마는 않은 듯했다.
석수동의 인천교대 분교가 보인다.
신기하게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원안에 분교를 넣고 담았었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이
사진을 보고서야 느끼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나무 형태만 보았었는데....ㅎㅎ
멀리 '삼막사' 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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