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초입!
하지만 천마산은 아직 이렇게 꽁꽁 얼어 있다.
늘 찾게 되는 이곳은 아직 빙벽을 이루고 있다.
얼음 베일에 가린 채
처녀치마는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
천마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리산누에나방고치가 아닐까 싶은데
연두색이 아닌 흰색을 띠고 있다.
애써 찾아보았지만,
이날은 다른 것은 볼 수가 없었다.
는쟁이냉이가 묵은 잎을 단체
사초과와 함께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다.
흔히 버들강아지라 부르는
'갯버들' 이다.
말라 버린 잎들이지만
이날 따라 예쁜 모습으로 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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