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여름, 비 온 후의 문수산 등산에서
하늘은 푸르고,상쾌한 바람과 함께 흰 뭉게 구름은
건너편의 강화도가 그림같이 느껴지게 하던 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즈음
다시 오자고 벼뤄서 등산을 하게 되었지만
이날따라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맑지 못한 날씨는 잿빛 그림만을 남겨주고
성벽따라 오르며 야생화 몇컷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기에...
멀리 강화도가 보인다.
강건너는 북한이 보이고
강화대교가 구도로와 함께 내려다 보인다.
초입은 손을 보아 깔끔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훼손이 되어
언제 허물어질지 약간은 염려가 되기도 했다.
문수산성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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