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 백마강 변의
고란사 뒤 절벽에 붙어 사는데서 고란초라 붙여진 이름인데
오래전 야생화 탐사에서 처음 갔던 날은 소나기 쏟아지고,
또 높기도 하지만 멀찍이 있어 육안으로 자세히 볼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이곳에서 넓게 자생하고 있는 새로운 군락지가 발견되어
눈높이에서도 이들을 바라볼 수 있어 매년 이곳을 찾게 된다.
고란초는 그늘진 바위틈이나 절벽에서 자라는데 공중의
습기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라는 것 같다.
아래는 7월의 고란초다.

바위틈 7월의 고란초로 주맥과 측맥이 뚜렷하며 둥근
포자낭군(胞子囊群)이 양쪽 측맥 사이에 1개씩 두 줄로
배열되어 있는데 포막은 없으며 익으면 황색을 띤다.


오래전 작은 섬 바위틈에서 자라던
고란초로 지금도 잘 자라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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