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며느리밥풀로 뒤늦게 꽃을 피웠는데 상태는 좋지 않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의
홍색 꽃이 피는데 아랫입술 꽃잎에 2개의 밥풀 같은
무늬가 있다. 포는 녹색이며 밑부분에만 가시가 있다.
아래는 8월의 꽃며느리밥풀 꽃이다.

산의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자신의
뿌리를 박고 물과 영양분을 빼앗는 반기생성 한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50cm 정도로 자라며 네모지고 전체에 비늘 꼴의 털이 있다.
비교적 산에서 만나는 며느리밥풀 종류 중 제일 흔하지 않을까 싶다.



임도 위 높은 곳 숲 속에 꽃며느리밥풀꽃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풍경으로 담아 본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고부갈등? 옛날에 못된 시어머니가 가난한 집에서
자란 아이를 며느리를 들였는데, 어느 날 저녁밥을 짓다가
밥이 뜸이 들었는지 보려고 밥알을 맛보았는데, 그때 시어머니가 보고서
어른 들게 먼저 드려야 할 밥을 훔쳐 먹는다고 해서 야단을 쳤는데
그 후 며느리가 죽고 나서 무덤에 핀 붉은색 꽃에 마치 밥알 2개가
입술에 있는 것 같은 꽃이 피었는데 혓바닥에 있는 흰쌀밥 같아
꽃며느리밥풀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그외에도 며느리밥풀에는
새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등이 있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역취(국화과) (8) | 2025.10.16 |
|---|---|
| 미국가막사리(국화과), 울산도깨비바늘(국화과)꽃과 열매 (4) | 2025.10.16 |
| 금불초(금불초) (1) | 2025.10.15 |
| 닭의장풀(닭의장풀과)꽃과 열매 (6) | 2025.10.14 |
| 쥐꼬리망초(쥐꼬리망초과)꽃 (1) | 2025.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