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개망초 꽃으로 아래 봄망초 꽃의 가장자리 혀꽃과는 달리
역시 촘촘하기는 하지만 봄망초보다는 덜한 편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야생화 탐사에 나서는데
길옆 빈터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개망초가 먼저 시선을 끈다.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높이는 30~100cm로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의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흰색 혀꽃이 빙 둘러싸고 있고, 가운데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둥글게
박혀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봄망초와도 구분을 잘해야 할 듯,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번식력이 좋아 토종 식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7월의 개망초 꽃
아래는 봄망초 꽃이다.
봄망초 꽃으로 개망초보다 가장자리 혀꽃이 더
촘촘히 돌려나있어 꽃이 풍성하고 탐스럽게 느껴진다.
봄망초 뿌리잎으로 줄기에는 털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드문드문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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