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6~7월에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자잘한 흰색 꽃이 달린다.
국수나무 꽃
국수나무 꽃봉오리
산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데 산을 오르다 보면
길옆에 국수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가지를 잘라 보면
국수가락처럼 밀려 나와 '국수나무'라 부른다. 오래전에는
산길을 가다 국수나무가 나오면 민가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민가 주변 산에 이들이 주로 서식하고 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수나무
관상수로 심은 국수나무다.
11월 조릿대와 함께 있는 선자령의 단풍 든 국수나무
아래는 나도 국수나무로 열매가 달려있다.
7월의 나도국수나무 열매
7월의 나도국수나무 열매
7월의 나 도국수나무 열매로 달걀형인데 샘털이 나 있다.
가지가 옆으로 휘어지는 국수나무로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잔가지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잎몸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비슷한 종으로 나비국수나무가 있는데 잎몸이 비슷한 크기로 5개로
갈라져 나비처럼 보인다. 나도국수나무는 잎 표면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민나도국수나무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 외 섬국수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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