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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블루베리(진달래과)꽃과 열매, 아로니아(장미과)열매

by 나리* 2025. 5. 18.

 

 

 

 

 

 

 

 

 

 

 

 

 

블루베리 열매

 

 

 

 

 

블루베리 수피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는 백내장 예방에 유효하며 특히 당뇨병에

기인한 망막염과 백내장 예방에 유효하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20여

종이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정금나무, 산앵도나무 등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짙은 하늘색과 검은색, 붉은빛을 띤 갈색인데 겉에

흰 가루가 묻어 있다. 월귤나무의 일종인 블루베리는 세계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150~2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가 쉬지 않은 것 같다.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오래전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사용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인데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는 얘기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공군

조종사가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었더니 희미하던

물체가 잘 보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의 연구결과도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평소 블루베리를

보고도 무시했는데 앞으로는 꼭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아로니아 열매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다.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되며 초코베리, 킹스베리라고도 한다. 초코베리는 숨이

막히다는 뜻으로 'choke'에서 온 것이며 열매를 것으로 먹었을 때 시큼한

맛이 그런 느낌을 주는 때문이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 가장 높다. 폴란드가 전 세계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만병통치의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잘 익은 열매는 떫은맛이 약해 새들이 잘 따 먹어

관리가 쉽지 않지만, 덜 익은 열매는 새와 짐승들이

아로니아 열매를 따 먹고 탄닌 등, 쓴맛과 떫은맛이 강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그 떫은맛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기절한다고 까지 하니 떫은 감 맛을 아는

사람은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탄닌은 감처럼 숙성시키면 사라진다고 한다.

지금껏 아로니아 익은 열매도 먹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이때도 사진으로만 남기려 했지 도로변 관상수로 심어진

것이어서 맛보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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