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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들과의 만남

초피나무(운향과)와 산초나무(운향과) 열매, 민산초(운향과)

by 나리* 2024. 9. 20.

 

초피나무

 

 

붉은색으로 익은 초피나무 열매로 둥근 삭과 열매는

적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지면서 속에 있는 까만 씨가

드러나는데 열매 가루는 추어탕에 양념으로 많이 쓰인다. 

 

 

 

붉은색으로 익어가는 초피나무 열매와 함께 줄기에

마주나는 가시가 매우 날카롭다. 산초나무와는 달리

초피나무는 턱잎이 변한 가시가 1cm 정도로 약간 굽으며

마주나는 것으로 줄기에 가시가 어긋나는 산초나무와 구분이 된다.

 

 

 

 

 

 

초피나무

 

 

 

초피나무

 

 

 

초피나무 잎으로 줄기에 어긋나며 작은

잎은 9~13개로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경상도에서는 초피나무를 '제피나무'라고도 부르는열매의 껍질을

'제피'라 부르며 추어탕을 끓일 때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매콤함과 톡 쏘는 맛으로 추어탕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향신료다.

열매가 많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달려 있는데 적갈색으로 익고 있다.

 

 

 

아래는 초피나무 열매다.

 

초피나무로 적갈색으로 익은 열매다.

 

 

 

초피나무 열매

 

 

 

 

아래는 9월의 산초나무다.

 

산초나무 열매를 달고 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잎자루에 잔 가시가 있다.

 

 

 

 

산초나무

 

 

 

 

 

산초나무

 

 

 

 

열매를 달고 있는 산초나무

 

 

 

아래는 10월의 산초나무 열매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드러나 보인다.

잎과 열매에 특이한 향과 매운맛이 있어 음식의 맛을 내는

향신료로 쓰이며, 씨로 기름을 짜거나 그대로 쓰기도 한다.

 

 

 

아직 열매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초피나무와 비슷한 10월의 산초나무 열매로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면서 속에 있던 씨가 밖으로 나와 있다.

 

 

 

 

산초나무로 수피는 회녹색 또는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  또는 적갈색으로 껍질이 변한 가시가 있다.

 

 

 

 

 

 

 

 

가시가 어긋나는 산초나무 수피다. 초피나무는

가시가 줄기에 어긋나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겨울눈은 반구형이며 잎자국은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어느 해 수락산 10월의 산초나무 수피로

나무줄기가  이렇게 굵은 것도 신기하지만,

소나무의 송진처럼 이런 모습도 특이한 현상이다.

나무가 오래될수록 세로로 가늘게 갈라진 모습을 보인다.

 

 

 

아래는 민산초다.

 

 

 

 

꽃은 6월에 피는데 민산초나무는 줄기에

가시가 없는 것으로 쉽게 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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