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그물버섯(그물버섯과)

 

야생화탐사를 위해 산길을 거니는데 길에서 조금 떨어진 야간

넓은 공간에 버섯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자동으로 다가가 보는데

신기한 모습의 버섯이 온몸에 털 같은 것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에 

주변을 돌며 한동안 이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눈맞춤하게 된다.

요즘 계속된 비로 여기저기 각종 버섯이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신기한 모습의 버섯은 드물게

보게 됨에 주변에서 한참을 머물게 된다.

 

 

 

 

 

 

 

 

 

 

 

 

 

 

 

 

 

 

 

 

 

 

 

 

 

 

 

 

 

 

 

 

 

 

 

 

그물버섯도 종류가 많아 정확하게 동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나름 신중하게 검색을 거쳐 올리기는 하는데

제재로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활엽수림 내 또는 정원,

잔디밭, 공원 등에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표면은

매끄럽고 건조하며 적갈색 또는 혈홍색을 띠고 가끔 표피가

가늘게 갈라진다.  자루의 길이는 3~6cm 정도이고 황색

바탕에 붉은 세로 줄무늬 선이 있고 때로는 비뚤어진다.

여름에서 가을사이에 발생하며 식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