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녹청색이고 윗입수은 엷은 황색이며
몸의 아랫면가 다리도 금속광택이 난다.
몸길이는 18~22mm 정도이고,
녹색, 청색. 검은색, 붉은색 흰색 등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몸을 갖고 있어 적들에게 노출이 쉽지 않나 쉽다.
하지만 식성은 그에 못지않게 포악하여
개미류나 절지동물 들을 큰 턱을 이용 자른 후 잡아먹는다.
생활은 보통 2년으로 애벌레와 성충으로 월동한다.
반딧불 서식지에서 만난 길앞잡이로 애벌레는
흙에 수직으로 굴을 파서 생활하기 때문에 도로 공사나
다른 어떤 이유로라도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지 않나 싶다.
성충은 4~9월이 나타나 사람의 앞에서 길을 안내하듯
기어다 나는 습성이 있어 '길잡이'라고 한다. 이날도 마치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 졸졸 앞을 기어가기를 반복
덕분에 여러 컷 담아 오게 되는데 처음은 '길 앞잡이과'로
독립되어 있었으나 최근 '딱정벌레과'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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