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새 가지 끝에
흰색 꽃이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진다.
4월의 이팝나무 꽃으로 탐스런 꽃송이가
오래전에는 마치 배가 고플 때는 이런 모습이
흰쌀밥으로 느꼈을 것이다. '이밥나무'로도 부르는데
정명은 '이밥'에서 '이팝나무'로 불리게 된다.
또 이팝나무는 한해의 풍년을 가늠하는 나무로
흰색 꽃이 많이 필 때는 풍년이 들고, 꽃이 많이
피지 않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들 믿었던 것 같다.
5월의 이팝나무 꽃과 수피로
황갈색으로 벗겨진 모습이다.
고속도로변에 관상수로 심어진
5월의 이팝나무로 흰색 꽃이
무더기로 피어 장관을 이룬다.
7월의 이팝나무 익지 않은 열매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다.
노란색으로 단풍 든 이팝나무에
검푸른 색으로 익은
열매들이 듬성듬성 매달려 있다.
10월의 이팝나무 열매로 타원형이며
가을에 검푸른색으로 익는다.
이팝나무 수피로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져 얇게 벗겨진다.
가로수로 심어진 11월의 단풍 든 이팝나무다.
어린 줄기는 황갈색으로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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