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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병풍쌈(병풍취, 병풍나물), 게박쥐나물(국화과)

by 나리* 2024. 4. 27.

 

 

바위틈에서 병풍쌈이 자라고 있는데

아래는 바디나물도 함께다.

 

 

 

 

 

 

 

병풍쌈은 병풍취 또는 병풍나무로도 불리는데 

이름이 통일되지 않으니 처음에는 많은 혼동이 된다.

해발 7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개체 수가 많지 않은 귀한 존재다. 맛과 향이 좋아

산나물의 여왕이라 불린다지만,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병풍쌈이다. 야생초와 함께 하면서부터는 평소에

산길 등을 지나다 심심할 때면 나뭇잎  하나라도

무개념으로 따기도 했지만, 지금은 강원도에서 그 흔한

두릅나무,  음나무, 취나물 등 산나물들을 만나 왔지만

눈으로 보고 또 사진으로 남기는 것으로 만족하게 된다.

이날도 드물게 만나지는 귀한 존재인 만큼  반가움에

눈앞에 나타나준 병풍쌈에 나물이라는 생각보다 오로지

야생초 종류로 자료 차원에서 고맙다는 마음부터 들게 된다.

 

 

 

아래는 5월의 강원도

만항재에 자생하는 병풍쌈이다.

 

 

 

 

 

마치 홀아비바람꽃을 위해 병풍쌈

넓은 잎이 그늘막이 되어 주려는 듯하다.

 

 

 

 

얼마 전 태안 야생화 탐사에서 담은 금난초 사진에 

병풍쌈으로 보이는 것을 뒤늦게 발견 함께 올려 본다.

비슷한 모습들이 조금씩 달라 참고로 올리게 된다.

병풍쌈 아닐 수도 있겠지만 달리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때는 가뭄으로 주변 단풍취 잎들도

시들시들 병품쌈 잎도 역시 상태가 좋이 않다.

 

 

 

 

병품쌈 뒷보습인데

주변에는 단풍취들도 있다.

 

 

 

4월 화야산의 병풍쌈(병풍취)으로 

처음에는 일반 병풍쌈과 달라 보여

긴가민가 망설이다가 올리게 된다.

 

 

 

병풍쌈 꽃대 나오는 모습이다.

 

 

 

 

 

병풍쌈은 병풍취, 병풍나물로도 불려 다른 종류로 오인할 수도

있는데 정명은 병풍쌈이다.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2m이다.

식물체에 독특한 향이 있으며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으로 가장자리는 11~15개로

얕게 갈라지면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황백색으로 핀다. 

 

 

아래는 잎이 비슷한 게박쥐나물도

자료차원에서 참고로 올려본다.

자세히 보면 엄연히 다르긴 하지만

언뜻 봤을 때는 병풍쌈으로 착각하기 쉽다.

 

 

 

 

 

깊은 산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60~100m로 자라며 줄기에 홈이 있는 능선이 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에 큰 잎이 2~3개가 있으며 밑부분에는 잎이 없다.

꽃은 6~9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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