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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들이방(풍경등...)

새롭게 변신할 남양주 양정역세권 주변~~~1

by 나리* 2024. 4. 24.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에 

둘러보는데 참새 한 마리 첫 컷이다.

 

 

 

재개발로 도로 가장자리 앞쪽은

베어진 배나무 흔적인데 그나마

살아남아 있는 배나무는 행운이다. 

 

 

 

 

배나무

 

 

 

 

 

애기똥풀

 

 

 

애기똥풀

 

 

 

 

 

 

 

애기괭이밥 

 

 

 

 

애기괭이밥

 

 

 

 

뜰보리수 꽃

 

 

 

 

뜰보리수 

 

 

 

 

당단풍

 

 

 

당단풍 꽃

 

 

 

 

온전했던 나무가 음나무를 탐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런 모습으로 전략했는데 안쓰럽다. 처음에는 잎을,

또 어느 날은 가지를, 껍질을 결국 이런 모습이 된다.

몸에 좋다는 것이 음나무의 수난으로 이어진다.

 

 

 

 

얼마 전에는 썰렁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어우러진 분위기다.

 

 

 

연초록빛 자연이 아름다운데

곧 사라질 것들이다.

 

 

 

양지꽃

 

 

 

양지꽃

 

 

 

찔레꽃

 

 

 

 

흰민들레

 

 

 

굴참나무 충령(벌레집)

 

 

 

 

굴참나무 충령(벌레집)

 

 

 

 

매실나무 열매

 

 

 

매실나무 열매

 

 

 

 

복사나무

 

 

 

 

벼룩나물

 

 

 

 

신갈나무

 

 

 

 

신갈나무

 

 

 

신갈나무

 

 

 

영산홍

 

 

 

영산홍

 

 

 

 

가래나무 붉은색 암꽃과

아래로 늘어진 수꽃

 

 

 

가래나무 암꽃

 

 

 

 

가래나무 수꽃 바람에 일렁인다.

 

 

 

꽃사과

 

 

 

 

꽃사과로 흐드러지게 꽃은 피어 있지만 

일부는 지고 꽃들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뽕나무 수꽃

 

 

 

 

뽕나무

 

 

 

황색의 뽕나무 뿌리 

 

 

뽕나무 뿌리

 

지난 일요일 특별히 할 일도 없어 겸사겸사 들린 곳

남양주 양정역 주변 새로이 변신할 기대감도 있지만, 

왠지 사라질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별 것 아닌 것들도 그래서 더 흔적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지나치지 않고 두루두루 담아 오게 된다.

내 마음도 이럴진대 여기 오랫동안 정들어 살았던

주민들 마음은 오죽했으랴  싶은데 지금은 다들 어느 곳에

자리 잡고 살아들 갈까 새삼 궁금해지기도 한다.

각자 어떤 사연 안고 살든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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