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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스트로브잣나무(소나무과) 꽃과 솔방울열매

by 나리* 2024. 2. 6.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매끄럽지만

오래되면 깊게 갈라진다. 잔가지는

녹갈색이고,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월에 피는데 연노란색 수꽃은

타원형으로 어린 가지 밑부분에 모여 달리고

연자주색 암꽃은 난형으로 새 가지 끝에 달린다.

 

 

 

 

 

 

 

4월의 스트로브잣나무의

영롱한 눈물방울 모습이다.

 

 

 

 

군데군데 도려낸 과거

아픈 상처의 흔적들!

 

 

 

 

흐르는 눈물만큼이나 더 단단해져 

오래 버텨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눈물이 아니라 핏물을 쏟아 내는 것 같다.

 

 

 

 

잘린 가지에서 흘러내리는

스트로브잣나무 아픔의 눈물 흔적이다.

 

 

 

 

5개가 한 묶음인 스트로브잣나무 바늘잎으로 

길이는 6~14cm 정도로 가늘고 청록색이다.

어쩌다 송진에 붙어 있게 되는데

지금 보니까 떼어주고 올걸하는 생각이 든다. 

 

 

 

 

7월의 스트로브잣나무 솔방울열매로

긴 원통형이며 아래를 향해 달리는데

약간 구부러진 모습을 하며

열매는 다음 해 9월에 익는다.

 

 

 

 

 

늘 푸른 바늘잎나무인 스트로브잣나무

어떻게 된 일인지 잎이 단풍이 들고 있다.

북아메리카 동부지역 원산으로 높이는

25~50m 정도이고 수형은 원추형으로

주로 관상수로 심는다. 미국 동부지역의

용재수종으로 우리나라에는 1920년에 도입되었으나

많이 심지는 않으며 상록침엽교목이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자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날개가 있다. 

 

 

 

 

크리스마스 츄리가 생각나게 하는

흰 눈 뒤집어쓴 1월의 스트로브잣나무다.

우리나라 잣나무와 섬잣나무에 비하여

잎이 가늘고 길며 수피가 매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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