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에 있는 가는 털로 피부에 닿으면
약간의 가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쐐기풀과의 식물처럼 통증은 없다.
잎은 어긋나기로 넓은 달걀형인데
잎자루가 길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한해살이풀로 가는 털이 있고
숲가나 그늘진 빈터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뽕모시풀
꽃은 암수한그루로 7~10월에 원줄기나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녹색
꽃이 모여 핀다. 암꽃과 수꽃이 함께 뭉쳐
둥근 덩어리 모양을 이룬다.
뽕모시풀은 뽕나무과에 속하는 유일한 풀이다.
대극과의 깨풀과 서식처가 같아 함께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뽕모시풀은 더 그늘진 곳에까지 산다.
줄기는 녹색이지만 잔털이 밀생 하여
짙은 암자색이 돌기도 한다.
아래는 대극과의 깨풀로 서식지가
뽕모시풀과 중첩 참고로 올리게 된다.
뽕모시풀이 있으면 주변에 깨풀도 살펴보게 된다.
암수한그루로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수꽃이삭이 위로 길게 바늘 모양으로 갈색으로 달린다.
암꽃은 그 밑에 커다란 총포에 둘러싸여 있다.
열대와 온대에 30여 종,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밭이나 길가, 집 주변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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