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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폭포, 용연폭포 ~~~2

by 나리* 2023. 10. 26.

지난 일요일 오래전 중학교 때 소풍을 다녀온 후로 

주산지는 사진반에서 2009년도에 출사를 갔었지만,

지금 기억으로는 두 번째이지 않나 싶다.

단풍 철이 조금 이른듯하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보면

주왕산이 명산은 명산인가 보다 싶다.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고

힘들지도  않았지만, 워낙 많은 사람으로 일행이 누구인지

분간키 어려워 중간에 홀로 떨어지기도 하고

통화도 되지 않아 연락 두절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오랜만에 찾은 곳에는 바위와 폭포, 계곡 등 주변 볼거리에

몸과 마음이 분주했던 하루이지 않았나 싶다. 

가을은 참 좋은 계절! 또 한 장의 추억의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단풍나무

 

 

 

 

 

 

층층나무

 

 

 

 

층층나무

 

 

 

굴피나무 열매를 달고 있다.

 

 

 

 

굴피나무

 

 

 

 

 

 

 

 

 

 

 

 

 

등골나물

 

 

 

 

주왕산 시루봉

 

 

 

 

청송 주왕산에 있는 시루봉으로

옆모습을 보면 사람 얼굴을 닮은 듯 보인다.

 

 

 

 

사람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이 바위는 시루봉이라 한다.

바위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공감은 가지 않는다.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은 바위 아래는 

말벌집 종류가 가지런히 바위 아래에 매달려 있다.

 

 

 

 

위 시루봉 사진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바위 아래 비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제대로 된 명당자리에 지어진 말벌 집 종류로

위험하지도 않은 곳에 터를  잘  잡고 있다.

 

 

 

 

말벌집 종류

 

 

 

 

말벌집 종류

 

 

 

 

 

 

 

 

 

 

 

주왕이 동굴에서 은거하였다는 주왕굴 가는 길 

안내판이 있는데 주왕굴 옆으로 떨어지는 물에

세수를 하러 나왔다가  마장군이 쏜 화살에 최후를

맞았다는 설이 있는 곳으로 일정에 없으니 아쉬움 남기게 된다.

 

 

 

 

 

 

 

 

아래는 또 다른 말벌집이 있다.

 

 

말벌집 종류

 

 

 

 

말벌집 종류

 

 

 

 

 

 

 

구절초

 

 

 

 

절벽 구절초

 

 

 

 

 

 

 

 

 

 

절벽 바위에 꽃을 피운 구절초 

 

 

 

작살나무

 

 

 

 

작살나무 열매

 

 

 

 

작살나무

 

 

 

 

 

 

 

용추폭포

 

 

 

용추폭포

 

 

 

 

 

 

 

 

 

 

 

 

아직 단풍이 절정도 아닌데 곳곳에

사람들로 붐비는데 여기는 용연폭포 입구의

혼잡한 모습이다. 서로 스쳐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다.

 

 

 

 

 

 

 

 

 

 

 

 

 

 

용연폭포에서 내려다보는데

역시나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여기도 2단 폭포라 불러야 할지

굽이굽이 쏟아지는 물줄기로

수량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바위손이 군락을 이룬 모습

 

 

 

 

바위손과 함께 있는 고사리과 종류

 

 

 

 

바위손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바위손이 빼곡하다.

수분이 없어 공처럼 둥글게 잎을 말고 있다.

 

 

 

 

갈참나무

 

 

 

 

갈참나무

 

 

 

 

단풍나무

 

 

 

 

단풍나무

 

 

 

 

 

 

 

말벌집 종류

 

 

 

 

 

 

 

 

 

 

청송 주왕산에 머무는 동안 내내

주변에 무슨 군 시설? 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억은 못하지만 가는 곳마다 남는 흔적들 

밋밋한 하늘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존재다.

 

 

 

 

옆모습을 보면 더 사람

모습으로 보이는 시루봉이다.

 

 

 

 

시루봉

 

 

 

 

 

 

 

 

 

 

찢어진 우산나물!

꽃이 지고 열매를 달고 있는 듯하다.

 

 

 

 

우산나물로 가는잎그늘사초도 함께다.

 

 

 

 

 

붉나무 이런 모습 두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참 곱다.~~

 

 

 

 

지질명소 용연폭포 안내판

 

 

 

 

멀리 나무사이로 바라보이는 용연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폭포를 보지 않고 중간에

일행과 연락 두절 때 그대로 하산했더라면 후회했을 것이다. 

 

 

 

 

2단 폭포로 구성된 용연폭포는

두 줄기의 물줄기로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리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폭포다.

 

 

 

 

마음은 급해도 개옻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좌측, 우측 폭포 양쪽 벽면에는 각각 3개씩의

하식동굴을 볼 수 있다는데 사진으로는

좌측 2개와 나머지는 반 정도만 보이고, 아쉽게도

우측 하식동굴 3개는 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용연폭포 

 

 

 

 

용연폭포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폭포다.

 

 

 

 

용연폭포로 두 줄기의 낙수현상이 

쌍용추폭포라 불릴만하다.

 

 

 

 

용연폭포

 

 

 

 

용연폭포 반영을 담아 본다.

 

 

 

 

 

 

 

용연폭포

 

 

 

 

반영

 

 

 

 

 

 

용추폭포

 

 

 

 

주왕산 하소교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시루봉을 비롯 주변 절경들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지나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다.

 

 

 

 

주왕산 학소교

 

 

 

 

머리와 허리, 엉덩이, 다리로 보이는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어

담아본 것으로 나만의 감성인지~~

 

 

 

 

아무튼 재미난 바위다.

 

 

 

 

 

 

 

 

 

 

 

 

 

노란색으로 곱게 물든 은행나무가 

가을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뻥튀기를 해 놓은 듯한 버섯 이름은 뭘까?

 

 

 

 

수세미오이

 

 

 

 

수세미오이 

 

 

 

 

수세미오이꽃

 

 

 

 

감나무도 잎은 다 떨어지고 주인의 배려인지

잘 익은 감만 겨우 몇 개 남은 상태다.

새들의 먹이를 위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위의 감나무를 타고 오르는 박주가리 

열매를 달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

대충 인증사진으로 걸으면서 담은 것인데

뒤늦게 박주가리 열매 살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탱자나무

 

 

 

 

탱자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늦은 3시 점심을 기다리고 있다.

백숙에다 떡갈비로 보양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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