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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탱자나무(운향과) 열매

by 나리* 2023. 10. 22.

 

 

잎은 어긋나고 3출엽이며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가죽질이며

거꾸로 된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장과 열매는 겉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향기는 좋지만 먹을 수는 없다. 그러나 열매는

습진이나 건위제, 지사제 등의 한약재로 쓰이며

9~10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바라만 봐도 탱자나무 향이 전해지는 듯하다.

 

 

 

 

 

 

 

 

탱자나무는 줄기와 가지가 녹색이고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가 있어

다른 나무와 쉽게 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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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는 어릴 때 친구집에 놀러를 갈 때면

탱자나무를 울타리로 한 집이 있어 매번

그 앞을 지나게 되는데,  탱자나무라면 

가시가 날카롭고 거칠어 감히 손도 댈 수 없었지만

그때의 추억이 있어 개인적으로 탱지나무를 만나게 되면

무척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나무이기도 하다.

 

오늘도 주왕산 산행을 끝내고 식당을 향해 가던 중

만난 탱자나무로 반가움에 가던 길 멈추고

담아 오게 되는데 열매까지 황색으로 적당히

익은 모습이어서 더 시선을 끌게 된다. 외부인 침입을

막는 데는 이보다 더 좋은 울타리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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