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자라는데 날씨마저 잔뜩 흐리고
주변이 어두워 사진이 흐려 올리지 않으려다
흔하지 않은 자료이기에 인증사진 차원에서 올리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발 밑에 깔려 있어도
관심 두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것 같은 가지더부살이다
꽃이라지만 실제로 보면 꽃 같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아래는 기억을 되살려 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
1년 뒤의 것인데 장마 비로 계곡 물이 흘러내리는 가장자리,
뜸하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전날 내린 비로
땅이 축축이 젖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장소인데
다시 찾은 것이다. 다행히 몇 개체가 반겨준다.
기생식물의 일종이며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꽃과 줄기는 흰색 또는 연 노란색으로
7월에 5~10개씩 뭉쳐서 피는데, 높이는 5~10cm로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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