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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앵도나무(장미과)

by 나리* 2023. 1. 31.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과 줄기 모두 지저분한 모습이다.

 

 

 

 

경복궁에 있는 앵도나무로

겨울이라 잎만 겨우 몇 닢 남아 있어 삭막한 분위기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어린 가지에는 융단 같은 털이 있다.

 

경복궁에는 앵도나무가 많은데

육식을 좋아하는 아버지 세종의 건강을 위해

아들 문종이 많이 심어서라고 한다.

 

 

 

 

12월의 앵도나무

 

 

 

 

새잎이 나고 있는데

줄기는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있다.

 

 

 

4월의 앵도나무 꽃이

잎과 함께 피어 있다.

 

 

 

 

 

 

 

 

 

 

 

7월의 잘 익은 앵도나무 열매다.

열매는 단맛이 있어 과일로 즐겨 먹는다.

어릴 때는 집에 앵도나무가 있어

잘 익은 열매는 간식거리로 훌륭한데

단맛이 있어 많이 먹었던 열매이기도 하다.

 

앵도나무 4월의  꽃으로 중국이 원산으로

1,600년대에 도입되었다.  '앵두나무'라고도 한다.

그 때는 앵두나무가 더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과수로 정원이나 집 주위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같이 피고,

 흰색 또는 연홍색이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6월에 익는데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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