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아 물방울로 변해
솔잎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눈 옷 입고 있는 소나무
눈 꽃이 핀 듯하다.
새 가지 끝의 보라색 암꽃과 아래쪽 수꽃 그리고 솔방울
꽃은 암수한그루로 자주색 암꽃은 새 가지 끝에
1~3개가 달리고, 수꽃은 노란색으로
어린 가지 끝의 밑부분에 여러 개가 달린다.
아래는 자연에서 보는 소나무 싹 틔우는 모습인데
썰렁한 계절 이 겨울에 새삼 들쳐보게 된다.
내년 5월쯤이면 이런 모습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매화노루발 묵은 열매와 함께
살짝 꽃망울 터트린 모습이다.
5월 매화노루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바닥에는 소방울과 함께
솔잎이 바닥에 즐비하게 떨어져 있고
사이사이 소나무가 새싹을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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