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곤충, 거미

무당거미(왕거미과), 긴호랑거미(왕거미과)

by 나리* 2022. 12. 6.

 

 

 

 

 

 

 

 

 

 

 

주로 여름과 가을에 활동하는 거미로

늦가을 우리나라에서 거미 중에서 제일 흔하게 만나지는 것이

무당벌레가 아닐까 싶다. 몸길이는 암컷이 20~30mm,

수컷은  6~10mm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훨씬 작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고, 앞 눈 줄은 살짝 앞으로 굽고,

뒷 눈 줄은 뒤로 살짝 굽는다. 두 줄의 곁눈은 살짝 서로 닿아 있다.

몸 전체에 노란색과 검은색, 붉은색이 어울려 알록달록

마치 무당 옻과 비슷해서 '무당거미'라 붙여진 이름이다.

 

나뭇가지에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데 

대부분 곤충들은 먹이를 먼저 거미줄로 사서 먹이를 무는 반면

무당거미는 공중의 그물에 걸리면 먼저 먹이를 물고 난 후

그물로 감사는 특징이 있다.

 

늦가을 나뭇잎에 누에고치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400~500개의 알을 낳은 뒤 11월 말경에 죽는다.

알은 겨울을 지나 이듬해 5월 경 부화하는데

성체가 되는 시기는 8~10월이다.

 

 

 

무당거미 암컷으로 몸집이 크다.

 

 

 

무당거미 암컷으로 금색의 거미줄을 치는 것이 특징이다.

 

 

 

무당거미

 

 

아래는 긴 호랑거미다.

 

 

긴호랑거미로 몸길이 암컷 20~25mm, 수컷 8~12mm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더 크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는데,

앞뒷 눈 줄 모두 앞으로 굽는다.

배는 길쭉한 원뿔형이며 등은 노란색에

짙은 암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더듬이 다리는 황갈색이며 어두운 갈색 고리무늬가 있다.  

수컷은 몸이 작고 화려하지 않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