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철 단풍 든 모습이 아름답다.
잘 익은 콩알만한 검은색 열매가 곱게 단풍 든 잎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 기대하며 거리공원을 찾았는데,
올해는 어떠한 일인지 열매가 흉년이어서 실망을
하게 된다. 해걸이를 하는 거라면 내년에는 조롱조롱
예쁘게 달린 쥐똥나무 열매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꽃부리는 종
모양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약간 두툼하며 뒷면 잎맥에 잔털이 있다.
4월 쥐똥나무로 묵은 열매가 달려 있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어린 나무는 회색을 띠는데
묵을수록 회색이 짙어지며 잘게 갈라져 지저분해진다.
8월의 쥐똥나무 열매
12월의 쥐똥나무 눈을 뒤집어쓰고 있다.
겨울에도 늦게까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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