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억새의 익은 열매에는 씨에 붙은 털이 부풀어
마치 흰색 털 뭉치처럼 보이는 것이 운치를 더해준다.




잎은 억세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잘못하면 손을 베일 수도 있다.










산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을에는 갈대보다 이들 억새 있는 분위기가
시선을 끌면서 가을 운치를 더해주지 않나 싶다.
흔히 사람들은 억새를 갈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꽃이삭을 보면 갈대는 좀 엉성해 보이고 제멋대로 질서가 없어 보이는 반면
억새는 같은 방향으로 가지런히 질서가 있어 보이는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마치 손짓을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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