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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자귀나무(콩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2. 6. 11.

 

 

 

 

 

 

 

 

 

 

 

 

 

6월의 자귀나무 꽃이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우산살처럼 갈라진 꽃대가 나와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위쪽이 붉고 아래쪽이 흰색을 띠는 것이 수술이다.

암술은 1개로 수술보다 길게 나온다. 꽃은 한 번 피면 한 달 정도 피어 있다.

 

7월의 자귀나무

 

8월의 자귀나무 꽃이다.

 

납작한 꼬투리열매로 길이는 15cm 정도며

속에 5~6개의 씨가 들어있다.

 

9월의 자귀나무 열매가 벌어져

속의 씨가 드러난다.

 

5월의 자귀나무 새잎이 나온 상태다.

 

8월의 자귀나무로 바위틈에 뿌리내리고  

힘들게 자리 잡고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껍질눈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겹잎이다.

 

아래는 '자귀나무집'이라 부르고 싶다.

자귀나무가 집 전체를 뒤덮고 있다.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을 것 같지만

자귀나무는 부부금실을 뜻하는 나무로

이 댁 부부 금실이 매우 좋지 않았을까 싶다.

밤이 되면 2장의 잎이 포개져

마주 보고 자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인데

자귀나무를 집 마당에 심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 하여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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