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줄기는 땅으로 뻗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옆으로 누우면서 위로 자란다.
한해살이풀로 식물체에 털이 거의 없다.
꽃은 5~9월에 연노란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에서
한 개씩의 두상화가 핀다.
아래는 몇 년 전 소양강에서 처음으로 족제비쑥을 접하고
야생화 탐사가 아니었기에 카메라 준비도 못했는데,
자료 차원에서 몇 개체 수집했는데 그 사이 말라 이런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으로 집 주변 하천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물이 고인 길바닥에서 만난 후,
이번에 뜻하지 않게 군락 이룬 모습을 만나 매우 반갑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949년
'족제비쑥'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족제비는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항문샘에서
악취를 풍기는데, 정확한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밟으면 강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추측만 할 뿐이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갈퀴(콩과) (0) | 2022.04.28 |
---|---|
큰개불알풀(현삼과), 선개불알풀(현삼과), 개불알풀(현삼과) (0) | 2022.04.27 |
자주광대나물(꿀풀과), 광대나물(꿀풀과) (0) | 2022.04.23 |
자주괴불주머니(현호색과) (0) | 2022.04.22 |
염주괴불주머니(현호색과) 꽃과 열매 (0) | 2022.04.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