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군락 이룬 모습으로 4월경 꽃 필 때쯤 다시
찾는다면 장관을 이룰 듯한데 어떤 변수가 없는 한
꼭 꽃 핀 모습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잎이 무성하여 고마리처럼 물을
정회시켜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꽃은 4~9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총상 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자루는 굽어서 위를 향한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부리는 4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자주색
맥이 뚜렷하다. 수술은 2개뿐이다. 둥근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6월의 큰물칭개나물 꽃이다. 줄기에 마주 나는 잎은
넓고 끝이 뾰족하다. 주로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높이는 40~80cm 정도로 곧게서며 속은 비어 있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마리 근생엽과 꽃 (0) | 2022.03.04 |
---|---|
소리쟁이(마디풀과) 근생엽과 열매, 참소리쟁이(마디풀과) (0) | 2022.03.03 |
큰개불알풀(현삼과), 선개불알풀(현삼과), 개불알풀(현삼과) (0) | 2022.03.02 |
광대나물(꿀풀과), 자주광대나물(꿀풀과) (0) | 2022.03.02 |
설레는 마음으로 (0) | 2022.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