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으로
잎몸이 3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개의 맥이 뚜렷하며
잎 모양의 변화가 심하다.
낙엽 활엽 덩굴식물로 줄기는 3m 정도로 어릴 때는 녹색이지만
오래되면 회색으로 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줄기는 질겨 오래전에는 바구니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댕댕이덩굴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가을에 열매는 푸른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데
열매 표면에 흰 가루로 덮여 있다.
어릴 때 이 열매를 따 먹으면 눈이 멀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를 주기 위해서였는지 모르겠다. 그 뒤로 열매는 탐스럽지만
지금 까지도 열매는 가까이하지 않게 된다.
어릴 때부터 접해서인지 개인적으로 정감이 가는 댕댕이덩굴이어서
매번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담아오게 된다.
수분이 없어 쪼글쪼글해진 댕댕이덩굴 열매다.
10월의 동해 댕댕이덩굴로
바위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다.
잎이 다 떨어진 후에도 남아 있는 열매
7월의 댕댕이덩굴 꽃이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8월의 댕댕이덩굴로
자잘한 노란색 꽃을 피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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