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에 있던 버섯 알이
땅을 뚫고 나와 버섯 자루가 되는데
자루가 나오고 종 모양 갓이 생기면
망태가 둥글게 퍼지면서 자루를 덮는다.
노랑망태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로 장마철에 활엽수 또는 혼합림 내 땅에서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노란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숲 속에서
그 자태를 드러내면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두 시간 정도 아침 일찍 피었다가 곧 접는다.
꼭대기 부분에는 흰색의 정공이 있고
표면에 그물망 무늬의 융기가 있으며
점 액화된 암녹색 기본체가 있어 악취가 난다.
지인 중 청계사에
노랑망태버섯 있다는 정보를 갖고 갔었지만
못 찾고 왔다는데
생각지도 않게 지금까지 보아오던 것과는 달리
이처럼 큰 노랑망태버섯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어제의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아래는 망태버섯(흰색)이다.
대나무림 내 땅 위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 지어 자라며 식용 가능하다.
꼭대기 부분의 흰색 정공이 있으며
표면에 그물망 무의 융기가 있고
점 액화된 암녹색 기본체가 있어 악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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