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구봉도는 야생화 기행에서 매년 자주 들리는 곳으로
바쁜 일정에 주변을 둘러볼 겨를도 없이 다녀가곤 했는데
이번 등산길에는 평소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어
유익한 나들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당일 코스로는 제격일듯하다.
특히 낮은 해솔길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하며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이 즐겨 찾지 않을까 싶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구봉도,
여기를 지나 낙조 전망대로 가게 된다.
늘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어릴 적 아빠와의 이런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되겠지.
미인송 아래
명당자리에 자리 잡은 캠핑족은
부지런함의 결과겠지~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낙조를 앉아서 감상하는 전망대에는
기념 촬영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 조형물은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제목은 '석양을 가슴에 담다' 이다.
구봉 약수터
물이 차자 미인송의 분위기가 또 다른 멋을 준다.
도로가, 몇 송이의 해당화가
지친 발걸음에 잠시 활력소가 되어준다.
귀갓길 버스 안 차창 밖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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