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몹시도 심하게 불던 날 찾은 함백산에는 갖가지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고 있었지만 그냥 서 있기도 힘들 정도의 바람에 모든 것 포기하고
그러나 싫지 않은 시원한 함백산 바람을 마음껏 즐기고 온듯 하다.
둥근이질풀이 군락을 지어 피어 있다.
함백산의 명물이 된 함백이 모습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걸까?
노루오줌이 산을 굽어 보고 있다.
주목들이 좋은 풍경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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