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하점면과 양사면 사이의
경계지점에 있는 산으로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고도는 399m이며
강화도의 다른 산들과 산줄기가 연결 되어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길을 잘못 들어 정상석은 접하지 못했지만
산을 오르는 동안 오후의 빛을 받아
유난히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흐드러진 진달래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전혀 지루함을 주지 않았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각종 야생화들과의 해후도
이날의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힘은 들었지만 일행보다 앞서 나가며 이들을 담느라
육체적인 부담은 더 되었지만 보람된 산행이었던 것 같다.
임도 가장자리에 피어 있는 고깔제비꽃.
유난히 고운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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