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등산을 끝내고 식당에서 점심을 한 후
막간을 이용해 바닷가 산책을 나셨는데,
친구들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장난기 발동하여
'공중부양'을 요구하는데 다들 순순히 응해준다.
처음 흉내나 내겠지 생각 했는데
엄청난 점프력에 새삼 놀랐다.
동시에 일사불란하게 이뤄진 공중부양이었다면 더 멋졋을 텐데
그것 까지는 욕심이겠지?
뒷쪽 산책 나온 아이가 주변을 맴돌기에 내심 거슬렸는데
오히려 높이를 가늠케 해주는 역할을 한셈이어서 고맙다.
사춘기 소녀들 마냥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예쁘기만 하다.
오랜 추억으로 남으리라 이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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