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딸린 섬으로
해안선 길이 9.5km, 현재 약75세대 16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덕적도에서 남동쪽으로14km 해상에 있는데
370여 년전 신씨와 황씨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여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했으나
그후 지형이 봉황의 머리를 닮아 지금의 승봉도로 부른다고 한다.
이일레해수욕장을 비롯 촛대바위, 남대문바위와 부채바위가 있으며
야생화군락지도 있어 한번쯤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싶다.
초행이라 안내판을 보기는 했지만 무더위에 길을 잘못 들어
고생을 좀 하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
타고 온 배를 뒤로 하고
승봉도에 도착
갈매기들이 한가롭게 느껴진다.
소나무들이 시원하게 터널을 만들어 주고 있다.
정상 까지가 그리 높지 않아 산책 삼아 올라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정자다.
정자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촛대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바위 위에서도 길게 뿌리 내리고
잘 자라고 있는 나무 이름이 궁금하지만 알 수가 없다.
촛대바위
남대문바위 가는 길에 부채바위가 멀리 보인다.
부채바위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왜 부채바위란 이름이 붙었는지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
다행히 썰물 때라 가까이에 접근이 가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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