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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by 나리* 2012. 5. 27.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보리밭은 아니지만

넓은 들판을 가득 메운 보리밭을 상상하며 찾은 이곳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보리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어 사진으로 담기에는

내키지 않아 부분 모습만 담아 보았는데 좀 아쉬운 감이 든다.

얼마 전 끝난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 이곳은

지금은 누렇게 보리가 익어 가고 있다.

작년 가을 찾았을 때는 코스모스,

메밀과 해바라기로 관광객들이 붐볐는데

지금은 한적한 모습에 썰렁한 감마저 든다.

 

학원 농장은 진의 중 전 국무총리 부부가 1960년대에 개척을 하여

오동나무와 삼나무, 뽕나무를 재배하여 누에고치를 생산하기도 했고

한우 사육을 위한 목초와 수박, 땅콩을 심기도 했으며

1992년 장남 진영호 씨가 부친의 뒤를 이어 보리와 콩을 재배하다가

2000년대에 메밀로 전환했다고 한다.

보리 수확과 메밀 파종까지의 공백 기간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 탓으로 끊임없이 사람들 입을 오르내리며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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