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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동물, 새, 물고기

야생 강아지들

by 나리* 2011. 7. 28.

 

 

 

 

 

 

 

 

낯선 사람 방문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 본다.

 

 

 

 

 

 

 

 

 

 

 

 

 

 

 

 

비를 맞으며 야윈 강아지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어미가 물어다 준 것인지

주변에는 빼다귀도 몇 개 보인다. 

 

 

 

 

 

 

 

 

 

 

우연히 들린 곳에서 만나게 된 3마리 새끼 강아지들이다.

어미는 보이지 않고 배가 고픈지 비를 맞으며

먹을 것을 찾느라 여기저기를 기웃한다.

어미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새끼들을 이곳에 숨겨두고

마을을 갔나 보다.

 

출산한 지 1~2개월은 되었을까?

 과자라도 주고픈 마음에  다가가자 돌 틈 사이로 몸을 숨겨버려

그냥 두고 왔지만 내내 마음에 걸린다.

낯선 사람들 방문을 강아지들이 어미가 오면 얘기를 할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갑자기 해보게 된다.

 

어미가 알면 경계심에 장소를 옮기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누가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좋으련만

아무튼 무사히 건강하게 어미와 함께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장마철 강아지 생각에 잠 못 이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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