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등대 가는 길,
바위를 배경삼아 바다를 내려다 보며
시원스레 서있는 참나리의 자태가 도도해 보인다.
꽃은 볼수가 없었지만 지금쯤 예쁜꽃을 피어주어
등대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발길 멈춰서서 눈 맞춤이라도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잎겨드랑이의 까만 열매 같은
영양분을 저장한 곁눈(주아)이 땅에 떨어져 발아를 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가지끝에 4~20개의 황적색 꽃이
밑을 향해 밑에서 부터 피어 올라간다.
키는 1~2m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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