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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

태기산의 풍력발전

by 나리* 2009. 2. 4.

오래전 봉평 가던 이 길이 퍽이나 인상적이어서

귀가길을 이 곳으로  택했는데,

 

 전에 보지 못했던 거대한 풍력 발전기 앞에

왜 그렇게 두려움이 앞서는지...

 

내리지도 못하고 차에서 겨우 이지저리 방해물 피해 가면서

몇컷 남기려 애를 쓰기도....

 

속초항 등대에 올랐을때  가까이에서 듣던 괭음(?) 이  

무척이나 나를 두려움에 당황케 했던 경험이

이 거대한 구조물 앞에서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니 왜일까?

 

언젠가는 초연해질날을 기대해 보면서 

또한 인간들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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