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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들이방(풍경등...)

살아 있음에.....

by 나리* 2008. 10. 7.

  

  

 

어느 유명스타의 죽음에 믿기지 않음과 안타까움에

너무나 슬퍼 눈물 흘리다 마음 추스려 자연을 찾은 날~

 

 자연속의 갖가지  꽃들과 아름다운 자연과의 만남에서

살아 있음에 희열과 행복을 느끼기도

 

너무나 소탈하고 씩씩하고 밝아보여 이웃같은  그녀였기에

그 마음속 아픔을 누가 감히 짐작했으랴!

그 마음 이해 하기에

한편 용기가 부럽기도 하고....

 

 10 여년전 잠시 미국생활에서

친하게 지내던 그 곳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에도

한달여간을 눈물로 지새던 때!

 

울먹이는 전화 목소리로  오히려 이웃들이

위로차 방문해 주던 일도, 

지금은 편히 잠들고 있겠지만.....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의 죽음에도

그렇게 슬퍼해 보지 않았는데,

 

지금 나에겐 자연이 친구가 되어 주어 늘 고마운 마음~

카메라와 함께 찾는 자연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얻곤 한다.

 

살아 있음에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 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헛되지 않게 알차게 살으리라.

 

살아 있음에 격어야 하는 갈등과 괴로움들 다 털어 버리고

이제 편히 잠들길 바라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 본다.

 

                                                                     ~10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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