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는 몰랐는데 앞쪽에는 새모래덩굴이
깔려 있는 것을 군락을 이룬 단풍잎돼지풀에만
열중하느라 이들을 놓친 것이 매우 아쉽다.
잎은 마주나며 단풍잎처럼 3~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밑부분이 갑자기 잎자루로 흐르며 갈래 조각은 넓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가나 빈터, 하천변 등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1~3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에 거센 털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잎이 갈라지지 않는 '둥근잎돼지풀'도 있다.
꽃은 암수한포기로 7~9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자잘한 연녹색 꽃이 모여
달린다. 암꽃은 아래쪽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단풍잎돼지풀 하천변 1월의 모습으로
1~3m 높이로 넓게 하천을 점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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