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제비싸리' 란 이름은 줄기나 가지를 문지르면 족제비의 항문에서
나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에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릴 때는 철길
가장자리에 있었던 나무로 고약한 냄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족제비싸리지만 지금은 친숙한 나무로 기억되어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족제비싸리 꽃으로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자줏빛
보라색으로 꽃은 5~6월에 피는데 향기가 있다.
수술이 꽃잎보다 길고 황색 꽃가루가 많다. 꽃 색이
족제비 색깔과 비슷하고 꽃차례가 족제비 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는 사방용으로 도입된 것이 야생화한 것이다.

풍경으로 담아본 두물머리
족제비싸리 꽃을 피우고 있다.

족제비싸리 열매

11월의 족제비싸리 열매를 달고 있다.

족제비싸리 새순이 나오는 모습

두물머리 연꽃과 어우러진 족제비싸리

뿌리체 뽑혀 잘린 특이한 모습의 나무에 뿌리
내리고 있는 족제비싸리, 줄기를 길게 벋으며 자라고
있는데 찔레꽃을 닮았으나 줄기에 가시가 없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비싸리(콩과)꽃 (5) | 2025.05.31 |
---|---|
5월의 화려한 장미 (2) | 2025.05.27 |
쪽동백나무(때죽나무과) (0) | 2025.05.26 |
가막살나무(인동과)꽃과 열매, 산가막살나무(인동과)꽃과 열매 (4) | 2025.05.24 |
가시칠엽수(칠엽수과)꽃과 열매, 칠엽수(칠엽수과)꽃과 열매 (2) | 2025.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