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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들과의 만남

동화사 오동나무(현삼과)꽃과 열매, 참오동나무(현삼과)꽃과 열매, 개오동나무(현삼과)꽃과 열매

by 나리* 2025. 5. 10.

 

오동나무

 

 

 

늦게까지 묵은 열매가 달려 있다.

 

 

 

 

 

 

 

 

오동나무 꽃과 꽃눈, 새잎이 나오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종 모양의 연보라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오각형인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다. 여름에

만들어진 꽃차례와 황적색의 꽃눈은 짙은 잔털로 촘촘히 덮여 있다.

 

 

 

 

동화사의 오동나무로 공양하는 곳 입구에 오동나무 한 그루 우뚝 서있다.

동화사의 동(桐)은 오동나무 "동"자에 화(華)는 빛나화로 오동나무 꽃이

아름다운 절이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동화사 이름에 그런 뜻이 있었는지는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신라 소지왕 15년(493년)에 극달화상이 유가사라

이름을 지었지만, 신라 흥덕왕 7년(832년) 심지조사가 중창하면서 지금의

동화사란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중창할 당시 유가사에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겨울에도 꽃을 피운 것을 보고 상서로운 징조로 여긴 심지조사가

동화사로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동화사에는 2가지 설이 있는데 또 한 가지

유래는 심지대사가 던진 지팡이가 자라 오동나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아래는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저수지 쪽 오동나무로

하루 전이지만 대구와는 온도차가 있는 모양이다. 

꽃은 피기 시작하지만 위의 오동나무와는 다른 분위기다.

 

오동나무 묵은 열매와 꽃눈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시 시작한다.

 

 

 

 

 

 

잎은 듬성듬성 이제야 돋아나고 또 가을이면 다른 나무들보다

먼저 지기 때문에 가을을 몰고 오는 오동나무라고도 한다.

오동나무와 거리가 멀어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오동나무 꽃과 꽃눈이 반반이다. 

 

 

 

아래는 8월 안성 죽주산성의 오동나무다.

 

 

 

 

안성 죽주산성의 오동나무로 황적색 꽃눈을 달고 있다.

나무껍질은 담갈색으로 암갈색의 거친 줄이 종으로 나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평안남도 경기 이남에 분포한다. 울릉도가

원산인 참오동나무가 있는데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는 것이

오동나무와 다른 점이다. 오동나무 목재는 나뭇결이 좋고 아름다워

뒤틀리지 않아 장롱, 상자, 악기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쓴다.

 

 

 

 

오동나무 열매 껍질 

 

 

 

아래는 11월의 오동나무다.

 

 

 

11월의 오동나무로 단풍 든 잎과

함께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오동나무 열매가 익어서 갈라진 껍질이다.

 

 

 

 

오동나무 열매로 두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하는데 길이는

3cm 정도며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으며 10~11월에 갈색으로

익으면 두쪽으로 갈라지면서 납작한 타원형 씨가 나온다.

 

 

 

아래는 12월 관악산 오동나무 열매

 

 

 

 

오동나무 열매가 두쪽으로 갈라지고 있다.

 

 

 

 

12월의 오동나무

 

 

 

아래는 참오동나무 꽃이다.

 

 

 

 

   참오동나무 꽃으로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보라색 꽃이

   종 모양으로 달리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오동나무 꽃과 구분이 된다. 오동나무 꽃잎 안쪽에는 무늬가 없다.

 

 

 

 

참오동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아래는 개오동나무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모여 피는데 입술 모양의

  꽃잎 안쪽에 노란 줄과 짙은 자줏빛 점이 있다.

 

 

 

개오동나무 열매로 길게 늘어진 가느다란 열매 모습이

다른 오동나무와 구분이 된다. 잎몸이 3~5갈래로

갈라지고 잎 뒷면은 연녹색이다. '노끈나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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