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식물로 보리이삭처럼 보이는데
줄기 끝마다 연녹색 꽃이삭이 달려 있다.
도심이든 시골이든 염치없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세포아풀 도심
보도블록 사이도 비집고 들어가 뿌리를 내리는 세포아풀은 농부들에게는
더없이 귀찮은 존재다. 어디서 씨가 날려 왔는지 아파트 보도블록에서도
발견이 된다. 또한 잔디와도 비슷해 모르고 지나치겠지만 잔디와는
엄연히 다르니 순수 혈통을 원한다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한두해살이풀이지만 뿌리는 깊지 않아 쉽게 제거는 할 수 있다. 높이는
10~25cm 정도로 4~5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을 피운다.
어제도 한 곳에서 여기저기 나란히 자라고 있는 것 중에 일부만 담은 것이다.
5월의 세포아풀
7월 아파트 보도블록 틈새에서도 자라고 있다.
7월 선자령 야생화 탐사중 임도에서 자라는
세포아풀로 열매로 예쁘지는 않지만, 여러 종류의
자료 차원에서는 그저 반갑기만한 세포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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