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남아 있는 소양호의 미국쑥부쟁이
열매의 상고대 모습이다. 마치 눈꽃이 내린 듯
공기 중 떠돌던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가 어쩌다
찬공기와 부딪히며 얼음상태가 된 것이다.
아래는 12월의 미국쑥부쟁이 열매다.
짧은 털이 있고 관모는 흰색이다.
화악산 바위틈 미국쑥부쟁이 갓 꽃을 피운 모습이다.
꽃은 9~10월에 가지 끝마다 두상꽃차례의 흰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산지 들판이나 길가의 풀밭에서
흔하게 자라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11월의 미국쑥부쟁이로 꽃송이 가장자리에는
15~25개의 흰색 혀꽃이 빙 둘러 있고 가운데에는
꽃잎이 없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달린다.
미국쑥부쟁이 꽃
미국쑥부쟁이 11월의 꽃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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