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1~1.5m 정도로 벋으며 왼쪽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줄기에 밑을 향한 털이 있다.
꽃은 이미 지고 열매를 남기며 한해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5개로 깊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꽃은 6~10월에 나팔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은 아침에 잠시 피었다가 곧 오므라 든다.
출사 때 부지런 떨지 않으면 매번 이런 보습만 보게 된다.
미국나팔꽃 열매로 꽃받침 잎이 남아 있는데 피침형이고
겉에 거친 털이 있으며 끝이 뒤로 약간 말린다. 열매에는
털이 없고 3쪽으로 나눠진다. 칸마다 각 2개의 씨가 들어 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야생화가 되었다. 잎이 둥근
'둥근잎미국나팔꽃'도 있는데 잎이 갈라지지 않고 원형으로 톱니가 없다.
아래는 9월의 둥근잎미국나팔꽃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6~9cm 정도로 길며 잎은
하트모양으로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6~10월에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곧 오므라든다.
꽃받침은 피침형으로 가늘고 길게 뻗고 뒤로 젖혀지며
뒷면에 긴 털이 많다. 꽃잎은 깔때기 모양으로 담청색이다.
줄기는 왼쪽으로 3m 이상 감고 올라간다.
꽃은 7~10월에 잎겨드랑이에 1~5개가
보통 산형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색은 붉은색,
자주색, 청색, 흰색 등 여러 가지다.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100~150cm
정도며 열대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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